이미지 확대보기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전 세계 안보 질서의 재편과 2026 K방산 전망'을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화운용은 '방위산업', 'AI(인공지능)/첨단기술', '디지털 자산'의 세 가지 투자 전략을 수립했고, 이날 첫 번째인 방위산업을 조명했다.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인사말을 통해 "미국 중심의 서방세력과 중국 중심의 반서방세력의 블록화된 대결 구도는 수십년 간 지속될 '뉴노멀(New normal)'"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세계적인 갈등 심화가 글로벌 방위산업 시장 성장 밑거름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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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무기는 한 번 바꾸면 30년씩 지속되고, 'AS(애프터서비스)' 측면 등에서 한국 방산 기업이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새로운 체제에 최적화된 무기를 공급하는 데 있어서 한국 방산업 수요가 높다"고 말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위원도 발표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마진 피크' 우려에 대해 "고마진 지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무기체계 초과수요 환경 지속, 2022년 대비 한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 증가, 폴란드 대비 국방비 지출 여력이 높은 중동 국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무기체계 시장은 공급자가 매우 제한적이란 점에 착안해 중동시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연구위원은 "과거 중동 국가 다수를 대상으로 무기를 수출하던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러-우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등 유럽 국가로의 수출에 집중하면서 K방산 기업들에게 기회가 열리고 있다”며 "중동은 전차와 장갑차 상당 수가 노후화해 교체 수요가 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 모두 중동 지역에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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