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부동산 규제 감독을 하는 금감원 수장이 고가 아파트를 두 채 소유하고 있다'는 취지의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원장은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 (다주택을) 한두 달 내 정리하겠다"고 했다. 이어 한 채에 대해 그는 "자녀에게 양도하겠다"고 했다. 그는 "염려를 끼쳐서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날 국감에서는 이 원장이 공익 변호사 활동 시절 구로공단 토지 강탈 사건 소송을 승소하면서 성공 보수로 400억원을 받았다는 내용 관련해서도 질의가 나왔다.
'400억원을 어디에 보관하고 있느냐'는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대해, 이 원장은 "금융기관에 대부분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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