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에 질의를 하고 있다./사진=국회의사중계시스템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농협, 신협 등 상호금융권 노력으로 부동산PF 사태로 인한 충당금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억원닫기이억원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건전성 측면에서 더 살펴봐야 한다고 답했다.
20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 부동산PF 익스포져가 감축된 만큼, 충당금을 연말까지 130% 상향을 제고해야한다는 지적에 건전성 측면을 봐야한다고 답했다.
강준현 의원은 "올해 상호금융권은 부동산PF 관련 충당금을 기존 120%에서 130%까지 완화해야 해 연말에 130%까지 충당금을 쌓으면 2800억원 가량 추가 부담이 생긴다"라며 "상호금융권 부동산PF 위험이 2023년 58조7000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9조7000억원으로 많이 감소했으므로, 충당금 상향 시기를 조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강준현 의원은 "다만, 충당금 제대로 적립하지 않는 조합과 관련해서는 배당제한을 잘 지키는지, 철저하게 감시를 해서 제재를 하거나 징계를 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말씀 주신대로 부실정리 노력으로 익스포져 자체는 줄어들었으나, 아직도 부동산 건설 고위험 대출 여전히 있어 잠재 부실 위험이 있다"라며 "말씀주신 것들 봐서 전반적으로 말슴주신 내용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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