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팩토리는 사람이 설정한 작업 조건에 따라 기계가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단계에 머무는 반면, AI 팩토리는 인공지능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판단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자율화 시스템을 의미한다.
특히 AI 팩토리로 전환되면 다품종 소량 생산이 가능해져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번 과제는 2025년 9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 4개월간 진행된다. 한국콜마는 주관기업으로서 AI 팩토리 얼라이언스 바이오 분과에 참여해 화장품 제조업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선도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는 ▲화장품 생산 데이터를 통합·연계하는 플랫폼 구축 ▲품질 향상과 공정 정확도를 높이는 자율 공정 제어 AI 모델 개발 등이다.
최근 K-뷰티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AI 팩토리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디자인과 용량의 화장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일부 공정은 여전히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 한국콜마는 AI 팩토리 성공 사례를 공유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화장품 제조업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현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yhw@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