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웹툰 AI 숏폼 영상 제작 기술 ‘헬릭스 숏츠 AI 에이전트’를 창작자에게 무료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전까지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직접 작품을 골라 숏폼 영상을 제작해 카카오페이지에 게재했다면, 이제는 창작자 누구나 이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 기술을 카카오페이지 독점 웹툰을 제작하는 CP사에 우선 배포했으며, 배포 범위는 점차 확장할 계획이다.
창작자는 완성된 숏폼 영상을 플랫폼 협의를 통해 카카오페이지에 올리거나 CP사 홈페이지, 유튜브 등 다른 경로로 자유롭게 작품 홍보에 활용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이 사용된 숏폼 영상은 현재 카카오톡 숏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색다른 지식재산권(IP) 몰입 경험을 업계에 제시한 ‘헬릭스 숏츠’가 창작자에게 제공됨으로써 국내 웹툰 산업 저변이 또 한 번 확장되고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창작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AI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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