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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25(월)

“작은 성과 모아 큰 도약 만든다” 홍범식 LG유플 대표 ‘소통 행보’

기사입력 : 2025-08-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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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R&D센터 방문 등 현장경영
본질적 경쟁력 강화·기본기 강조

▲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작은 것, 기초적인 것을 강조한다. 작은 것부터 탄탄히 쌓아 올려야 큰 성취를 목표할 수 있다는 전략이다.

홍범식 대표는 취임 이후 첫 출근 날인 지난해 12월 2일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모든 임직원에게 전송했다.

그는 메일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은 작은 성공 체험들이 축적되면서 만들어지므로,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고 작은 것부터 하나씩 공략해 큰 것을 성취하자. 지금까지 창출해 온 성과들이 힘을 받아 더 배가될 수 있도록 또 다른 시각, 폭넓은 관점을 제시하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했다.

홍범식 대표는 LG유플러스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차별적 경쟁력 ▲품질·보안·안전을 꼽고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추기 위해 ‘한 몸이 돼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홍범식 대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범식 대표는 취임 이후 첫 현장 경영으로 올해 1월 20일 현장경영 장소로 대전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운영 교육과 기술 검증 현장을 살폈다. 대전 R&D센터는 LG유플러스 품질·보안·안전을 책임지는 종합훈련센터다.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운영·복구·품질 검증 등 통신사업의 핵심이 되는 훈련·실험·교육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홍 대표는 올해 LG유플러스 사업 방향성 핵심으로 통신업 ‘본질적 경쟁력 강화’와 ‘기본기’를 강조했다. 앞서 홍 대표는 신년사에서부터 “품질, 안전, 보안 등 기본기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홍 대표는 이날 “확실한 성공 방정식의 출발점은 기본”임을 직원들에게 강조하며 “현장에서의 꾸준한 체험과 반복이 곧 차별화의 근간”임을 조언했다. 이어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위해서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탄탄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본이 확립돼야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으니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극한의 환경을 가정해 네트워크 품질 검증과 실험을 반복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범식 대표는 대전 R&D센터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리더로서 ‘근본부터 튼튼히 다시 점검하겠다’는 행보를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할 기업문화와 실행력도 다졌다.

홍범식 대표는 “지난 한 달간 조직별 업무 내용을 파악하면서 긴 시간 수많은 어려움을 헤치며 쌓아온 탄탄한 토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탄탄한 기본기 위에 고객 분석, 데이터·지표 기반 실행 전략, 협력 체계 구축 같은 역량을 더해 간다면 통신뿐 아니라 새롭게 펼쳐지는 경쟁 영역에서 1등 사업자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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