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범식 대표는 취임 이후 첫 출근 날인 지난해 12월 2일 ‘오늘보다 나은 미래,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모든 임직원에게 전송했다.
홍범식 대표는 LG유플러스 성장을 위한 핵심 키워드로 ▲고객가치 ▲차별적 경쟁력 ▲품질·보안·안전을 꼽고 세 가지 키워드를 모두 갖추기 위해 ‘한 몸이 돼 뭉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왔다.
이를 위해 홍범식 대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등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범식 대표는 취임 이후 첫 현장 경영으로 올해 1월 20일 현장경영 장소로 대전 연구개발(R&D)센터를 방문해 네트워크 운영 교육과 기술 검증 현장을 살폈다. 대전 R&D센터는 LG유플러스 품질·보안·안전을 책임지는 종합훈련센터다. 실제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운영·복구·품질 검증 등 통신사업의 핵심이 되는 훈련·실험·교육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홍 대표는 올해 LG유플러스 사업 방향성 핵심으로 통신업 ‘본질적 경쟁력 강화’와 ‘기본기’를 강조했다. 앞서 홍 대표는 신년사에서부터 “품질, 안전, 보안 등 기본기를 최우선으로 챙기겠다”는 경영 방침을 밝힌 바 있다.
홍 대표는 이날 “확실한 성공 방정식의 출발점은 기본”임을 직원들에게 강조하며 “현장에서의 꾸준한 체험과 반복이 곧 차별화의 근간”임을 조언했다. 이어 “확실한 성공을 지속할 수 있는 성공 방정식 확립을 위해서는 고객 신뢰와 직결된 탄탄한 기본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기본이 확립돼야만 차별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으니 안정적으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극한의 환경을 가정해 네트워크 품질 검증과 실험을 반복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범식 대표는 대전 R&D센터 방문을 통해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리더로서 ‘근본부터 튼튼히 다시 점검하겠다’는 행보를 통해 미래 변화에 대응할 기업문화와 실행력도 다졌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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