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삼성생명이 올해 상반기에도 밸류업 공시 시기를 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밸류업 공시 시기는 정하지 못했으나 밸류업 일환으로 시니어 리빙 사업 해외 선진국 확대, 주주환원율 50%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완삼 삼성생명 CFO는 13일 열린 삼성생명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밸류업 공시 시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완삼 CFO는 "ROE 개선을 최우선 과제로 회사 자본을 어떻게 배치할지 매크로(거시) 여건 신중하게 고려해 밸류업 시기를 결정하겠다"라며 "신사업에 대한 고민도 밸류업방안에 담으려고 하고 있고 시니어 리빙 사업 및 해외사업을 선진국 시장까지 논의 확대하는 내용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자사주 소각, 매입 계획에 대해서도 정해진게 없다고 말했다.
이 CFO는 "자사주 관련해서는 보유 자사주 소각과 신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중 우선순위가 정해진 건 없다"라며 "회사 가치 제고 원칙 하 중장기 지속 가능한 자사주 활용 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중기 목표인 주주 환원율 50% 확대를 위한 킥스(K-ICS ) 비율 180% 유지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완삼 CFO는 "킥스 비율은 설명 드린 바와 같이 분기 주주 환원율 50%까지 늘려나가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한다"라며 "킥스 비율은 180%대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완삼 CFO는 "저희가 추진하는 중기 주주 환원율 50% 달성 위해서 2024년 기준 38% 배당성향 점진적으로 상향시키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라며 "대내외 시장 상황, 법 규제 여건 고려해서 빠른 시기에 밸류업 공시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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