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CI. /사진제공=LIG넥스원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와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 'TMMR' 양산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LIG넥스원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9454억 원, 영업이익 776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3%, 57.9% 증가한 수치다.
LIG넥스원은 연구개발(R&D) 인프라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1월 전체 5만7210제곱미터(㎡) 규모 대지에 최첨단 연구개발 및 시험설비를 갖춘 'LIG넥스원 2판교하우스'를 개소했다.
경북 구미시에 소재한 구미하우스에는 자체 투자를 통해 CIWS-Ⅱ 체계조립동과 근접전계시험장 및 제3레이다체계시험장을 마련하고 지난 6월 준공식을 마쳤다.
올 3분기 수주잔고는 전분기 대비 2.54% 증가한 23조4665억 원을 기록했다.
앞서 LIG넥스원은 수출 확대를 위해 ▲북아프리카,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 실현 ▲육해공을 아우르는 유무인복합 솔루션 고도화 ▲수출국 확장을 3대 미래 혁신 방향으로 제시한 바 있다.
국내에서도 전자전기 사업 추진과 무인수상정 등 미래 국방 R&D 역량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미래·신규 사업 확대 및 해외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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