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네이버앱 그린닷 또는 검색창의 스마트렌즈 기능을 통해 이미지를 촬영・선택하면 AI브리핑을 만나볼 수 있다. / 사진=네이버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네이버 ‘스마트렌즈’를 통해서도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결과 요약 기능 ‘AI 브리핑’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닫기최수연기사 모아보기)는 스마트렌즈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AI를 적용한 ‘렌즈 x AI 브리핑’을 지난달 31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렌즈로 식물, 와인, 패션 아이템 등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관련성 높은 문서를 찾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스마트렌즈는 그동안 유사 이미지나 지식백과 위주로 검색 결과를 제공해 왔다. 네이버는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더 풍부한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하며 하단에 함께 제공되는 추천 문서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 탐색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확대보기스마트렌즈를 통해 식물, 와인, 패션 주제 이미지를 검색하면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를 요약한 핵심 정보과 함께 추가 탐색을 위한 관련 문서 추천이 제공된다. / 사진=네이버
예를 들어 스마트렌즈로 꽃을 촬영하면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들을 분석해 꽃 이름, 개화 시기, 특징, 꽃말, 관리법 등 핵심 정보들을 제공한다.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품종, 생산지, 페어링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디나 패션 아이템 이미지 역시 AI 브리핑을 통해 제품 정보, 브랜드, 스타일 특징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기존 텍스트 중심 AI 브리핑을 이미지 검색까지 확장하는 동시에,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 AI 브리핑이 제공되는 검색어 수는 출시 초기 대비 약 8배 늘었으며 검색 결과 상단 체류 시간도 20% 이상 증가했다.
김상범네이버검색플랫폼리더는 “렌즈 x AI 브리핑은사용자가이미지만촬영해도 AI가관심있는정보를빠르게요약해주는것이핵심이며기존텍스트중심 AI 브리핑이이미지검색으로도확장한사례”라며 “앞으로도다양한탐색상황에서네이버검색이 ‘AI 에이전트’로써편리함을제공할수있도록지속적으로고도화해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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