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AX(사장 윤풍영)는 ASEIC와 ‘국내외 중소·중견기업 대상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망 탄소 배출 관리 등 ESG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외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은 SK AX 디지털 플랫폼 ‘클릭 ESG’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클릭 ESG는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관리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후 공시, 공급망 실사 등 고도화된 ESG 대응이 필요한 기업에게는 클릭 ESG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진단·컨설팅 기능도 제공한다.
클릭 ESG 플랫폼에 환경·사회·거버넌스 관련 항목 데이터를 입력하면 ▲산업별 핵심지표 분석 ▲동종 업계 비교 ▲개선 영역 도출 등 맞춤형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이후 실행과제는 점수 기반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속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협약 내용은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개최 예정인 ASEIC 국제 워킹그룹 회의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돼 각 정부 관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정광천 ASEIC 이사장은 “이번 협력은 중소·중견기업들이 기후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탄소 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ASEIC 네트워크와 SK AX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산 및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혁 SK AX 글로벌/제조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은 SK AX가 보유한 디지털 ESG 기술 역량을 아시아와 유럽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에게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SEIC와 협력해 해외 시장에서도 실행력 있는 ESG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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