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스톤은 뉴빌리티, 로엔서지컬, 뤼튼테크놀로지스, 딥엑스, 고피자, 라이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기 기업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2020년 8월 Pre-A로 투자한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 기반 라스트마일 배송 스타트업으로, 로보틱스와 도심형 물류를 결합해 빠르게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고피자(2018년, Pre-A)는 1인 화덕피자 전문 브랜드로 시작해 F&B 자동화 솔루션까지 개발 영역을 확장했고, 라이너(2021년 7월, Series A)는 '인터넷 하이라이터' 서비스로 콘텐츠 기반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구축 중이다.
현재 캡스톤은 차세대 예비유니콘으로 나노솔루션과 아이벡스메디칼시스템스를 주목하고 있다. 나노솔루션은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신소재를 개발하며 최근 post-740억원 규모 투자 라운드를 완료했다. 아이벡스는 고압산소치료기 국산화 기업으로, post-840억원 밸류에이션 투자를 유치하며 의료기기 산업 내 기술 독립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생성형 AI에 기반한 소프트웨어 응용 기업에서 로보틱스 등 하드웨어 기반 산업으로 투자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며 "생성AI 기술을 실질 고객 접점에 녹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며, AI·로보틱스 융합 기반의 산업 구조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하랑 한국금융신문 기자 r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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