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계투자에는 에잇퍼센트의 기술력이 집약된 최신 개인신용평가모형(CSS) E-index 4.3이 적용됐으며, 연계투자 참여 금융기관들에게 양호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지난 수년간 에잇퍼센트는 연계투자 유치를 위해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리스크 조기경보 시스템, 전산 인프라 고도화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금융기관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투자 채널을 구축해 왔다.
그 결과, 에잇퍼센트는 개인 투자자는 물론 전통 금융기관이 전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는 곧 제도권 금융기관이 온투업 플랫폼을 신뢰하고 자금을 운용하는 구조가 본격화되었다는 점에서,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의미가 있다.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규제 합리화 기조로 이뤄진 이번 협업은, 핀테크와 전통 금융권 간의 실질적 파트너십이 성과로 연결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로 인해 ▲온투업에 대한 제도권 금융의 검증을 통한 신뢰 상승 ▲온투업 산업의 구조적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 강화 ▲중금리 대출이 필요한 금융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 제공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그는 이어 "향후 저축은뿐 아니라 카드, 캐피탈, 은행, 보험 등 전통 금융권의 온투업 시장 진입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열고, 궁극적으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라는 본연의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온투업 법제화 이후 업계 전체 대출잔액이 16% 감소한 가운데, 에잇퍼센트는 대출잔액 52% 증가, 온투업 등록 이후 기준 350% 성장이라는 성과를 기록 중이다. 에잇퍼센트의 현재 연체율은 3.07%로, 개인신용·부동산·증권계좌 등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가진 온투사 중 대출잔액 증가와 연체율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며 지속 가능한 운용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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