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6~7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양일간 개최됐다. ‘독립, 호국, 민주’라는 보훈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며 이틀간 약 4000여 명이 부스를 찾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냅코 프로젝트는 미 육군 전략처(OSS, 현재 CIA의 전신)가 일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밀첩보작전으로, 한인 19명으로 구성된 특수부대가 무기 사용, 낙하산 훈련 등 고강도 군사훈련을 받고 한반도 침투를 준비한 극비 작전이었다. 그러나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으로 작전 투입을 3일 앞두고 실행되지 못한 채 역사 속에 묻혔다. 당시 유일한 박사는 50세의 나이로 1조 조장으로 작전에 참여했다. 사후엔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됐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요원증을 발급받고 암호 해독 미션, 요원 능력 평가, 다트 사격 등의 체험을 했다. 부스 내부엔 실제 작전에 참여한 19명의 한인 요원들을 소개하는 전시와 영상 자료가 마련됐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