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진행된 이 행사에는 윤용로 이사회의장을 비롯해 ▲리츠·경영총괄 정승회 대표 ▲신탁부문 이충성 대표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 등 주요 경영진 전원과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참석했다. 최근 조직 재구조화를 마무리한 코람코가 향후 지향할 경영 방향성과 성장전략이 처음으로 공개된 자리다.
‘VISION2030’의 핵심은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국내 최대 부동산 금융회사”로의 도약이다. 코람코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총 운용자산(AUM) 50조원 ▲신탁 계약고 500억원 ▲영업수익 2500억원 ▲세전이익 1250억원 달성을 정량적 목표로 제시했다.
리츠와 부동산펀드를 합친 투자운용부문은 ▲블라인드펀드 육성 ▲글로벌 자금 유치 ▲딜소싱 강화 ▲자산 관리 고도화 ▲데이터센터·헬스케어·시니어하우징 등 ‘New Economy’ 섹터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가 추진된다. 특히 코람코는 국내 리츠 시장에서 압도적 1위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펀딩 채널다변화와 수익구조 개선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자산신탁 리츠 및 경영총괄 정승회 대표이사는 “이번 비전 선포는 단순한 성장목표 제시를 넘어 코람코의 중장기적 지향점을 임직원 모두가 공유하고 함께 실천해 나가기 위한 선언”이라며 “조직 재구조화를 통해 섹터별 전문성과 실행력 제고기반을 구축했고, VISION2030이란 네이게이션을 토대로 ‘투자자로부터 신뢰받는 국내 최대 부동산 금융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코람코는 국내 민간리츠 분야에서 24년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부동산 투자회사로 리츠와 부동산펀드, 부동산신탁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신탁사들의 책임준공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책준 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내며 안정적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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