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HMM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분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85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미국 보호관세 정책으로 무역 갈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선대 확충 및 신규 서비스 확대, 관세 영향이 낮은 지역에 대한 영업 강화가 실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작년 1분기 평균 2010p에서 올해 1분기 평균 1762p로 하락했다. 올해 초부터 지속 하락해 1분기 말 1300p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발 미주 물량 감소에 따라 수급 불안정과 마켓 운임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바라봤다.
HMM은 지난 2023년 발주한 9000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메탄올 연료 친환경 컨테이너선 9척을 올해 3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모두 서비스에 투입할 예정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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