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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3(화)

‘스포츠 게임이 견인’ 컴투스, 1Q 영업익 17억 전년비 44.3↑

기사입력 : 2025-05-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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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개막 효과로 야구 포함한 스포츠 게임 강세
‘더 스타라이트’ 등 신작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AI 가속화…전 분야 확대해 업무 효율 및 성과 극대화 추진

컴투스는 13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68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사진=컴투스이미지 확대보기
컴투스는 13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68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사진=컴투스
[한국금융신문 정채윤 기자]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프로야구 개막 효과로 관련 스포츠 장르 게임이 실적을 견인했다. 향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더 스타라이트’ 등의 신작 출시에 집중하고, AI 기술 연구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13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1680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각각 6.5%, 44.3% 증가한 수치다.

컴투스 관계자는 “1분기 주력 게임들의 다양한 협업과 업데이트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프로야구 개막 효과로 스포츠 게임 장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3% 성장했다.

게임 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67.6%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재확인했다.

컴투스는 자사 핵심 라인업의 장기 흥행 기반 위에 여러 신작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는 출시 11주년 기념 프로모션과 다양한 업데이트로 전 세계 팬덤을 공고히 하고 있다. 아울러 야구 게임 라인업은 KBO, MLB 라이선스 기반 타이틀의 성공 노하우를 일본 NPB 시장에도 적용한다는 목표다.

컴투스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기대작을 여럿 준비하고 있다. 오는 28일 출시하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키우기 디펜스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를 시작으로 대작 MMORPG ‘더 스타라이트’, MORPG ‘프로젝트M’(가칭)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더 스타라이트’는 완성도 높은 세계관과 감성적인 그래픽, 국내 최정상급 개발진의 참여했으며 3분기 출시를 앞두고 오는 6월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전지적 독자 시점’, ‘도원암귀’ 등 글로벌 인기 IP 기반 게임과 유명 개발자 김대훤 대표가 이끄는 에이버튼의 첫 MMORPG ‘프로젝트 ES’를 비롯해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구축했으며, 향후 다각도로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게임 사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술 연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최근 내부 AI 조직 ‘AX HUB’ 신설하고 전문 기업 소이랩엑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게임 개발, 사업, 운영, 마케팅은 물론 지원 분야까지 AI 활용을 확대하며, 전사적 업무 효율과 성과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말했다.

정채윤 한국금융신문 기자 chaeyu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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