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의 전세가율을 분석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68.1%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최고치다.
지역별 아파트 전세가율을 살펴보면 전북지역이 79%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78.4%로 뒤를 이었다. 광역시 지역에서는 대전 70.9%, 울산 73.2%로 전세가율이 7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외 대구 68.9%, 부산은 65.9% 등이다.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수도권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53.9%, 경기 65.8%, 인천이 67.9% 등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지역에서도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서는 지역은 점차 늘고 있다. 남양주, 이천, 여주, 안성, 파주, 인천 동구, 미추홀구 등의 지역에다 경기 평택, 광주, 일산 지역도 최근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내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가 눈길을 끈다.
남양주시(전세가율 71.3%)에서는 두산건설이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평내호평역을(경춘선)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
인천 부평구(70.9%)에서는 5월 공급 예정인 ‘십정3구역 파라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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