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2025.03.31.)/사진 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오화경닫기오화경기사 모아보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3대 회장직을 역임한 최병일 전 회장 이후 36년만의 연임 사례다. 오 회장은 이날부터 3년간 저축은행중앙회를 더 이끌게 됐다.
오화경 회장은 오늘(31일) 서울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저축은행중앙회 정기총회에서 제20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 회원사 79개사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단독 후보인 오 회장이 찬성 76표를 얻고 반대 3표가 나오면서 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오화경 회장이 첫 민 출신 연임 역사를 쓰게 됐다. 오 회장은 유진증권과 HSBC은행을 거쳐 지난 2012년부터 6년간 아주저축은행 대표를 지냈다. 이후 2017년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거쳐, 2018년부터 하나저축은행 대표를 역임했다. 2021년 제19대 저축은행중앙회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이날 전무이사 자리에는 김인구 전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이 선임됐다. 2009년 이래로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이 전무를 맡은 것과는 상반된 인사다. 감사는 이용만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 교수가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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