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한국평가데이터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5년 2월 22일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 기업 CB(Credit Bureau)사로 설립된 한국평가데이터는 현재 개인 및 개인사업자 CB까지 진출했고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신사업을 펼치고 있다.
홍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3가지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AI 대전환 ▲다양한 신상품 개발 ▲전략적 제휴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 확충을 제시했다.
우선 홍 대표는 최근 CB업계의 치열한 경쟁을 언급하며 "전사적인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AI 기반의 업무 개선 및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추진하며 금융산업의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근 핀테크 관련 유관기관, 인터넷 은행 및 카드사 등과의 업무제휴 등으로 한국평가데이터가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금융데이터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것"이라며 "전략적 투자,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M&A 등으로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데이터 혁신 금융 그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서비스 BI는 코데이터(KODATA)라는 기업 브랜드와의 통일성을 강조하고자 첫 글자 K에,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은 옵티마이즈(Optimize·최적화)의 O를 결합하여 만든 'KO'를 어근으로 상품명을 통일했다. 예를 들어 세무 회계 서류 및 각종 증명서를 일괄로 전송하는 '파인드 시스템(Find System)'은 '코파인드(KOfind)'로 명칭을 변경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금융위원회의 권대영 사무처장과 전국은행연합회의 조용병닫기


이밖에도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김종호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 한국평가데이터의 주주사이자 주요 고객사의 CEO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홍 대표는 "3가지 전략을 잘 실행하여 금융시장의 발전을 이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면서 "몽골에 '성을 쌓는 자 망하고 길을 뚫는 자 흥한다'는 말이 있듯이 한국평가데이터는 20년 전 첫 걸음을 내딛던 그 날처럼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열고 힘차게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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