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의 경우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를 실시했고, AI 수혜주 가운데 브로드컴, 팔란티어 등 종목들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 13F 공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2024년 4분기에 비중을 크게 늘린 톱5 미국주식으로는 브로드컴(0.51%p), 아마존닷컴(0.51%p), 팔란티어(0.25%p), 램 리서치(0.21%p) 등 AI 관련주가 다수였다.
공동 1위인 브로드컴은 32만400주(7400만 달러)를, 아마존닷컴은 16만3325주(3600만 달러)를 각각 순매수했다.
AI 밸류체인을 구성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소프트웨어 분야 주도 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민연금은 미국주식 포트폴리오 톱3인 애플(78만8560주), 엔비디아(119만6340주), 마이크로소프트(10만916주)를 2024년 4분기에 순매도했다.
국민연금의 미국 주식 직접투자 자산 가치는 2024년 12월 말 기준 1057억 달러로, 직전 분기(1037억 달러) 대비 1.9% 증가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