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HJ중공업이 지난 7일 에이치라인해운로부터 1만8000㎥급 LNG벙커링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오른쪽)와 서명득에이치라인해운 대표이사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J중공업 [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에이치라인해운으로부터 1만8000세제곱미터(㎥)급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선(Bunkering Vessel) 1척을 1271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144미터(m), 너비 25.2m, 깊이 12.8m에 달하는 초대형 LNG 벙커링선이다.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인증받은 독립형 LNG 탱크 2기가 탑재된다. 친환경 연료인 LNG와 선박용 경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Dual Fuel) 추진 시스템이 적용된다.
앞서 HJ중공업은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범용 5100㎥급 LNG 벙커링선 '엔지 제브뤼헤(ENGIE Zeebrugge)'호를 인도한 바 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조선 종가(宗家)의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고부가가치선 건조 기술력을 축적해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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