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벤처기업협회 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
국내 1세대 모바일게임사 ‘컴투스홀딩스’ 창업자
이미지 확대보기지난해 지스타 2024 현장을 찾은 송병준 컴투스그룹 이사회 의장. / 사진=컴투스그룹
[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송병준 컴투스그룹 이사회 의장이 제12대 벤처기업협회 회장에 단독 입후보했다. 게임업계 인사가 벤처기업협회 협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제12대 협회장 선임에 나선다. 협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된 회장추천위원회에는 송병준 의장이 단독으로 후보에 올랐다.
송병준 의장은 1976년 대구 출생으로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그는 2G 피처폰 시절 국내 모바일 게임 1세대 창업자다. 전략적 투자 등 적극적 성장 전략을 보여주며 게임업계 승부사로 불린다.
송병준 의장은 2000년 모바일 전문 개발사 피츠넷을 설립했다. 이후 2001년 사명을 게임빌로 변경하고 프로야구 시리즈 등을 흥행시키며 이름을 알렸다. 2013년 모바일 게임 라이벌인 컴투스를 인수하며 영향력을 확장했다. 2021년 게임빌 사명을 컴투스홀딩스로 변경하고 지주사 체계를 강화했다. 이후 위지윅스튜디오 등 콘텐츠 산업까지 확장하며 글로벌사업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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