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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수)

시의회와 MOU·소액 대출 출시···방성빈 부산은행장, 민생금융 행보 박차

기사입력 : 2025-01-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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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와 민생경제 회복 업무협약
앱 통해 신청 가능한 소액대출 상품도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오른쪽)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15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BNK부산은행이미지 확대보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오른쪽)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15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BNK부산은행
[한국금융신문 김성훈 기자]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민생금융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BNK부산은행은 15일 부산시의회(의장 안성민)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高(고) 현상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금융·재기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민 긴급 생계자금 500억 원 ▲자영업자 고금리대환대출 500억 원 ▲생계밀접형 자영업자 신규대출 1000억 원 등 총 2000억 원 규모의 지원자금을 이달 중 공급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 자격요건을 크게 완화하고 금리우대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부산시의회와 함께 금융비용 부담완화, 상환부담 경감, 금융거래 재기지원 등 각종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방성빈 행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안정과 재기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방 행장은 MOU 외에도 소액 대출 상품을 통해 생활비와 긴급 자금 부족으로 힘든 상황에 처한 고객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은행인 이날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상금 동백론’을 출시했다.

‘비상금 동백론’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말 사전심사를 통해 대출 가능고객을 선정, 고객 요청 시 즉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도 동백전을 이용 중이라면 긴급 소액 대출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 원이며, 동백전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저 5.47%(2025.1.15. 기준) 수준까지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이용할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대출상환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마이너스대출 등 선택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상환방식에 따라 6개월부터 최장 3년까지다.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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