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판교 사옥. / 사진=넥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261421370592774925877362115218260.jpg&nmt=18)
26일은 넥슨이 정확히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1994년 故 김정주닫기
![](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72&h=172&m=1&simg=2021011407003301357c1c16452b018222889185.jpg&nmt=18)
바람의 나라는 국내 최초의 상용화 MMORPG이자 ‘세계에서 가장 오래 서비스된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현재도 코어 이용자층을 기반으로 넥슨의 대표 수익원이자 IP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넥슨은 내년 바람의 나라 공식 후속작인 ‘바람의 나라2’를 출시하며 IP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넥슨은 바람의 나라 이후에도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게임들을 연이어 흥행시키며 2000년대 초반 국내 온라인 게임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해당 게임들 모두 서비스 20년이 지났지만, 다양한 세대를 끌어들이며 현재까지도 넥슨의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
![넥슨이 내년 3월 28일 출시하는 콘솔 기대작 '퍼스트 버서커:카잔'. / 사진=넥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412261422430631374925877362115218260.jpg&nmt=18)
이 밖에 넥슨은 자사 IP를 활용해 유통,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타 산업으로 적극적인 확장을 시도하는 등 게임사를 넘어 종합 IP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다양한 IP 파워를 구축한 넥슨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9323억원, 영업이익 1조2516억원을 기록하며 업계 불황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게임업계 최초 연매출 4조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넥슨의 내년 콘솔 라인업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은 ‘퍼스트 버서커:카잔’이다. 이 게임은 넥슨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대작으로 출시 전부터 독일의 ‘게임스컴’, 일본 ‘도쿄게임쇼’, 한국의 ‘지스타’ 등 다양한 게임쇼에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넥슨는 이달 12일 미국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4(TGA)’에서 퍼스트 버서커:카잔의 출시일을 2025년 3월 28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또한 넥슨이 투자한 헐리우드 제작사 AGBO 스튜디오의 루소 형제가 연출한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함께, TGA 당일 행사장 상공에 레이저 홀로그램으로 카잔을 선보이는 등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데 성공했다.
퍼스트 버서커:카잔 외에도 차세대 슈팅게임으로 개발 중인 ‘아크 레이더스’도 출격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로 플레이어 간 전투와 환경 요소를 결합한 플레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신화 기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넥슨의 대표 IP 듀랑고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 DW’ ▲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확장 프로젝트 ‘던전앤파이터:아라드’ 등의 콘솔 플랫폼을 지원하는 다양한 신작들을 준비 중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