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분기 대비 2.4% 늘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102% 증가한 수치다.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닫기

2024년 3분기 증권회사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전분기와 동일한 2.0% 수준이다.
수탁수수료는 1조5382억원이다. 주가 하락 등으로 거래대금이 감소하며 전 분기보다 1.7% 줄었다.
IB 부문수수료는 9913억원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신규 부동산PF 취급 증가 등으로 전분기보다 15.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수탁수수료, IB부문수수료, 자산관리수수료 모두 늘었다.
3분기 증권회사 자기매매손익은 2조895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5% 줄었다. 국내 증시 하락세 등으로 집합투자증권 평가손실이 확대되는 등 펀드관련손익이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채권 관련 손익은 늘었고, 반면 주식, 파생, 펀드 관련 손익은 줄었다.
3분기 기타자산손익은 1조4909억원으로, 환율 하락 영향으로 일부 외화부채 관련 평가이익을 인식하는 등 전분기보다 165.4% 급증했다.
3분기 판매관리비는 3조 540억원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2024년 9월 말 증권회사의 자산총액은 770조8000억원으로, 6월말 대비 5.0% 늘었다. 이는 채권 보유액, 대출금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9월말 증권회사의 부채총액은 680조원으로, 6월말보다 5.1% 증가했다. RP(환매조건부채권) 매도 및 사채·차입금이 증가한 영향이 주로 반영됐다.
9월말 증권회사의 자기자본은 90조8000억원으로, 6월말 대비 3.7% 증가했다.
9월말 증권회사 평균 순자본비율은 773.6%로, 6월말보다 14.6%p 증가했다. 모든 증권회사가 규제비율(100% 이상)을 웃돌았다.
9월말 증권회사의 평균 레버리지비율은 655.2%로 6월말 대비 8.7%p 증가했다. 모든 증권회사가 규제비율(1100% 이내)을 충족했다.
3분기 선물회사(3사) 당기순이익은 187억1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17.3%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도 11.9%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누적된 고금리 여파로 일부 취약부문의 잠재위험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바, 증권회사 등의 수익성 및 건전성 악화 가능성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위험 익스포져에 대한 선제적인 손실흡수능력 확충 및 적극적인 부실자산 정리 등을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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