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레트릭은 지난 9일 KOC전기 울산공에서 154킬로와트(kV) 변압기 초도 생산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김호량 KOC전기 사장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생산 품목을 기존 154kV급에서 230kV급 초고압 변압기로 확대했다. 캐파는 연간 3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늘렸다.
KOC전기는 지난 1979년 설립돼 부산과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다. 초고압 변압기와 몰드·건식·유입식 배전 변압기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종합 변압기 제조사다. 지난해 매출 953억원을 기록했다. 오는 2026년까지 전체 매출의 10%인 수출 실적은 4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단기 호황을 기대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한 시장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인 만큼 함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첫 계단에 올라섰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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