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토레스EVX·코란도EV 등 전기차 모델에 대한 혜택이 좋다. 토레스EVX는 차값 최대 6% 할인에 충전케이블을 준다. 토란도EV는 50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전기차 할인 50만원도 추가로 제공한다. 정부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토레스EVX는 3000만원 중반대, 코란도EV는 2000만원대에 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외 모델에 대한 윈·페·세 할인 혜택은 △토레스 7%(최대 280만원 수준) △렉스턴 500만원 △렉스턴스포츠 사륜구동 무상장착(200만원 상당) △액티언·코란도 50만원 △티볼리 20만원 등이다. 할인 대상 차량은 물량이 한정된 일종의 재고차량이기 때문에 각 대리점마다 남은 차량이 다를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르노코리아 차량 재구매 최소 20만원 할인, 전시차 20만원 할인까지 모두 받으면 아르카나는 최대 170만원, QM6는 270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트레일블레이저를 현금과 할부를 결합한 콤보할부 상품(36개월 금리 5.5% 또는 72개월 5.9%)을 통해 구매할 경우 50만원 현금할인이 제공된다.
대형SUV 타호는 콤보할인 15%를 이어간다. 또는 60개월 무이자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금융 상품도 있다. 중복적용 되는 일부 외장색(블랙체리, 스털링 그레이) 할인과 트림 할인도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국산 완성차 3사가 연말 할인 경쟁에 나선 이유는 내수 시장에서 존재감이 흐릿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산업동향에 따르면 올해 1~10월 국산·수입 승용차 시장 점유율은 KG모빌리티(3.5%), 르노코리아(2.1%), 한국GM(1.8%)다. 르노코리아가 올해 들어 유일하게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차 그랑 콜레오스를 제외하면 볼륨 차종이라고 부를 모델이 없다. 이에 독일 프리미엄카 BMW(5.1%), 메르세데스-벤츠(4.6%)에 밀린 것은 물론 미국 전기차 테슬라(2.1%)까지 치고 나오는 모습이다.
이미지 확대보기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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