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AI 서비스 기업인 애자일소다(대표이사 최대우)가 여의도 FKI타워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이 보험 산업에 불러올 변화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로 보험업계 관계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애자일소다의 '저스트 타입(JUST TYPE)'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JUST TYPE'은 대화형 UX를 기반으로 Agentic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검색 증강 생성: 생성형 AI을 기반으로 고객 데이터 기반의 환각현상을 줄이고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 서비스 및 최적의 상품 추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다.
특히 JUST TYPE의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는 고객 프로필 태깅(Tagging, 키워드 추출 및 꼬리표 달기), 의도 분석, 대화 이력 관리 등 기능을 통해 보험사의 데이터 자산을 적극 활용할 수 있으며 특정 연령대와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상품 추천을 자동화해 상담사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애자일소다는 LLM(Large Language Models, 거대언어모델)을 활용해 보험사의 기초 서류를 표준화하고 데이터 자산화하는 'ETL(Extract, Transform & Load) with LLM'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협력사인 파수의 기초 서류 관리 및 자산화 방안과 지티원의 AI 거버넌스 도입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최신 AI 기술 트렌드 소개가 이어지며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보험 관계자는 “LLM 자체에 대한 관심에서 탈피하여 보험 업무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가 실제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라며 애자일소다가 제시한 AI 서비스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최대우 애자일소다 대표 "AI 기술은 이제 보험사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전략적 자산"이라며 "애자일소다는 MLOps/LLMOps, 데이터 처리, LLM 및 자연어 처리, 이미지 분석,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화학습 등 AI의 주요 기술을 자체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보험 도메인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풀 스택(Full Stack) AI 역량을 통해 보험사 고객의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자일소다는 400여 AI 프로젝트를 완수한 기업용 AI 전문기업으로, 특히 강화학습에 대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생성형 AI가 주목받은 지난해부터 자체 기술과 제품을 고객 관점에서 재배치하고 자사 제품과 기술을 ‘저스트 타입(JUST TYPE)’ 브랜드로 통합, 기존 자체 기술과 생성형 AI 기술을 융합해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