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KB자산운용은 지난달 중순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면서 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발해인프라는 상장 시 국내 1호 토종 공모 인프라 펀드가 된다.
발해인프라의 민간투자사업은 주로 정부와 협약 체결을 통해 진행된다.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더불어 물가연동 수익구조로 고물가 상황에서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다. 리츠의 경우, 차입 한도 비율이 자기자본의 200%다. 하지만 발해인프라는 차입 한도 비율이 자본금의 30%로 제한돼 금리 급변에 따른 운용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발해인프라의 총공모 주식 수는 2,380만 9,524주다. 공모가 8,400원을 적용한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8일부터 3일간이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18일부터 2일간 진행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주관사는 키움증권과 대신증권이다.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윤 KB자산운용 대체투자부문장은 “'발해인프라'는 매력적 배당수익률을 제공하는 인프라 펀드다. 지금처럼 변동성이 큰 시장 상황에서 높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며 “노후 자금 마련을 위한 안정적 투자처와 절세 효과를 원하는 자산가들에게 적극 투자를 권한다”고 말했다.
조해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haemin@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