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하이브IM에 따르면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 일대에서 개막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4에 신작 아키텍트를 첫 공개한다. 하이브IM이 지스타에 단독 부스를 차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키텍트의 성공은 하이브IM의 미래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하이브IM은 올해 초 별이되어라2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종합게임사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하지만 별이되어라2는 초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까지 올랐지만,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또 차기작 ‘던전 스토커즈’도 이용자 평가에서 아쉬움을 남기는 등 게임성 강화를 위해 얼리엑세스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올해 모회사 하이브의 사업 확장 비전을 본격화하려던 하이브IM로서는 신작 흥행이 절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이브IM은 2022년 설립된 하이브의 게임 자회사로 ‘엔터테인먼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과 다채로운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하이브의 지원을 얻은 하이브IM의 기업가치도 수직으로 상승했다. 하이브IM의 2022년 유상증자 당시 1주당 가격은 약 5만원이었다. 올해 8월 1098억원 투자유치 당시 신주 7만6924주가 발행됐으며 이를 기준으로 하이브IM의 보통주 1주당 가치는 약 143만원이다. 설립 2년 만에 약 28배 상승한 것이다. 같은 기간 국내 게임업계가 코로나19 이후 실적 및 주가하락에 빠진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상승세다.
하이브IM 설립부터 현재까지 대표를 맡아 온 정우용 대표는 국내 최고 개발력을 자랑하는 넥슨과 퍼블리싱에 강점이 있는 네오위즈 등을 거친 인물이다. 외부 IP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자체 개발력까지 갖춰 종합게임사로 도약하려는 하이브IM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이제 하이브IM이 신작 흥행으로 응답해야 한다. 이번 지스타에서 공개하는 아키텍트는 하이브IM과 하이브의 노력이 들어간 작품이라 의미가 깊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아키텍트를 개발 중인 아쿠아트리에 약 300억원을 투자했다. 투자의 결과물이 아키텍트다.
하이브IM 관계자는 “아키텍트는 지난해 투자한 아쿠아트리에서 선보이는 대형 프로젝트이자 자사의 첫 AAA급 라인업”이라며 “이번 지스타에서 아키텍트를 선보이고 흥행을 위한 이용자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 설립부터 퍼블리싱과 개발력을 갖춘 종합게임사를 목표로 했다”며 “이를 위해 유망 기업 투자, 인재 확보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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