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김하랑 기자]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한국벤처투자는 내달 24일까지 '제11기 벤처캐피탈 신규인력 양성 과정(KAVA)'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 과정은 벤처캐피탈 산업의 발전에 발맞춰 업계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운영돼 수료생 총 278 명을 배출했다.
주요 내용은 ▲벤처캐피탈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 ▲업종별 현황 및 투자 사례 ▲벤처투자 관련 법률 ▲투자심사보고서 작성 및 검토 등이다. 내년 1~3월까지 8주간 1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취득하게 된다. 수료증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상 '교육이수조건부 벤처투자 전문인력 등록 요건'에 해당하는 효력이 있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벤처캐피탈 인턴십의 기회가 주어진다 .
참가 희망자는 내달 24일 자정까지 한국벤처캐피탈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40명의 교육생이 선발될 예정이다 .
한 벤처캐피탈 대표는 "현재 KAVA 교육을 대체할 만한 벤처캐피탈 채용 연계 프로그램이 없고, 본 교육을 수료한 심사역이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며 "교육 내용이 업무에 잘 활용되고 교육생 간 끈끈한 네트워크 형성이 업계에서 큰 도움이 돼 교육생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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