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신한투자증권에서 ETF(상장지수펀드) LP(유동성 공급자)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로 1300억원 규모 손실을 내는 금융사고가 발생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0일 장내 선물 매매 및 청산에 따른 손실 발생 금융사고 관련 내용의 주요 경영상황을 공시했다.
지난 8월 2일에서 10월 10일 사이에 ETF LP가 목적에서 벗어난 장내 선물 매매를 하면서 과대손실이 발생했고, 허위 스왑거래가 등록됐던 사실을 회사 측이 발견했다.
신한투자증권 측은 "내부감사를 진행 중"이라며 "필요 시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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