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21%,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PC PUBG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콜라보가 전 세계 사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스팀(Steam) 동시 사용자 수 또한 꾸준히 증가 중에 있어 향후에도 유료 이벤트를 통한 매출 기초체력은 탄탄한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래프톤은 10월 캐나다 소프트 런칭, 11~12월 글로벌 런칭하는 ‘다크앤다커M’을 시작으로 ‘인조이’의 2024년 말 또는 2025년 초 얼리 엑세스(Early access)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2025년 ‘딩컴 모바일’, ‘서브노티카2’ 등 새로운 장르에서 새로운 지식재산권(IP)의 게임들이 대기하고 있어 PUBG에 대한 동사 수익 의존도를 낮춰줄 전망이다. 특히 ‘인조이’는 2024 게임스컴 공개 이후 꾸준히 스팀 팔로워 수가 늘어나며 사용자의 관심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흥행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이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PUBG 매출은 180여 국가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특정 국가 의존도가 낮아 매출 기반이 탄탄하고 7년이 지난 지금도 트래픽은 증가 중”이라며 “게임 플랫폼으로서 가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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