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을 봐야한다면 대형마트·이커머스 이용
백화점, 추석연휴기간 이틀 쉬어 휴무일 확인 必
나들이 계획한다면 근교 아웃렛 추천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추석연휴 동안 쇼핑 계획이 있다면 각 쇼핑센터의 휴무일을 잘 확인해야 한다. 올해 추석이 주말과 맞닿으면서 연휴가 5일간 이어지는 가운데 백화점, 대형마트, 아웃렛 등의 휴무일이 서로 다르다. 다행스럽게도 대형마트와 아웃렛은 점포에 따라 휴무일 없이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연다. 하지만 대부분 백화점 점포는 추석 당일을 포함해 이틀간 휴점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급하게 장을 볼 일이 있다면 대형마트나 휴무일 없이 운영하는 이커머스를 이용하면 되지만 쇼핑이 목적이라면 백화점 휴무일을 확인하거나 아웃렛 이용을 제안한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는 추석 당일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단축 영업을 한다. 이마트는 131개 점포 중 산본점, 동탄점, 남양주점 등 42개 점포가 추석인 16일 휴점하며 나머지 점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22개 점포 중 군포점, 안성점, 하남점 등 10개 점포만 추석 당일에 문을 닫는다.
롯데마트는 111개 점포 중 청량리점과 서초점, 안산점, 제주점 등 28개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점포들은 추석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홈플러스는 127개 점포 중에서 킨텍스점, 동대문점 등 20개 점포가 추석 당일 쉰다.
백화점들은 대부분 추석 전날인 16일과 추석 당일인 17일 휴점한다. 롯데백화점은 본점과 잠실점 등 29개 점포가 이틀간 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분당점과 센텀시티점은 추석 당일과 이튿날인 18일 문을 닫는다. 대신 롯데월드몰과 수지, 김포공항, 수원, 은평점은 휴무 없이 정상 영업한다. 산본점은 추석 당일 하루 휴점한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타임스퀘어점, 경기점 등 11개점이 16일과 17일 문을 닫는다. 본점은 추석 당일 17일과 그 이튿날인 18일 휴점하고, 하남점은 추석 당일인 17일 하루만 쉰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등 10개 점포가 16일과 17일 휴점한다. 압구정 본점과 신촌점, 미아점 등 5개 점포는 17일과 18일 쉴 계획이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 명품관은 추석 당일인 17일과 다음 날인 18일 휴점한다. 타임월드점과 광교점, 센터시티점, 진주점은 추석 전날인 16일과 당일인 17일 문을 닫는다.
긴 추석 연휴 근교에서 쇼핑을 즐기기 위한 고객이라면 아웃렛을 방문해도 좋다. 대부분 추석 당일 정상 영업 예정이다.
신세계아울렛은 모든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에 문을 열며, 롯데아울렛은 22개 점포 중 동부산점, 김해점, 이천점, 파주점 등 8개 점포가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영업한다. 나머지 점포는 추석 당일 휴점한다. 현대아울렛과 지난 6일 리뉴얼 오픈한 커넥트 현대는 추석 당일인 17일을 휴점일로 정했다.
박슬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seulg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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