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3280명에 1억8000만원 상당 여성위생용품 지원
플레저박스 사업 2015년 처음 시작…누적 6만8000개 전달
이미지 확대보기 9월 11일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에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왼쪽에서 네번째),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 청소년 쉼터 협의회 고승덕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가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서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롯데장학재단
[한국금융신문 박슬기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은 9~18세 전국의 여성청〮소년 3280명에게 1억8000만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을 전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성 청소년 자립지원관 13개소, 여성 청소년 중장기 쉼터 19개소, 여성 청소년 그룹홈 250개소 등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그룹홈협의회, 아동권리보장원 등의 중앙기관의 시설에 거주하는 여성청〮소년 3280명이 그 대상이다.
롯데장학재단은 8월경부터 물품 선정을 시작해 각 기관에서 모집을 진행해 이 달까지 전국의 기관으로 배송을 완료한다.
전달식은 지난 11일 서울시립 금천 여자단기 청소년 쉼터에서 롯데장학재단 장혜선 이사장, 롯데복지재단 이승훈 이사장, 한국 청소년 쉼터 협의회 고승덕 이사장, 여성청〮소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혜선 이사장은 “전국의 중앙기관과 시설 관계자분들 덕분에 재단의 손길이 곳곳에 닿을 수 있어 협력에 감사하다”며 “여성청〮소년이 사용하기 좋은 위생용품을 선별하고자 지속적으로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롯데재단의 플레저박스는 ‘기쁨과 즐거움을 담은 상자’라는 뜻으로 2015년 롯데복지재단에서 시작한 사업으로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약 6만8000개를 지원해왔다.
올해의 ‘신격호 롯데 플레저박스’ 지원으로는 지난 5월에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신격호 창업주의 고향인 울산시 삼동면 어린이에게 2000개(1.2억), 롯데복지재단이 독거노인에 3000개(3억), 6월 롯데장학재단이 쪽방촌에 2,273개(2억)을 전했으며, 12월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울산시 삼동면에 2000개(1.2억)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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