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아이에프씨 실사를 마무리하고 인수가를 800억원으로 책정했다.
IFC그룹은 대한생명 출신 박천식 대표가 2005년 1월에 설립한 부산 기반 GA다. 상반기 기준 설계사 수는 1998명이었으나 현재는 2000명이 넘은 상태다. 지점은 71개로 생보사 13개사, 손보사 10개사와 제휴를 맺고 있다. 상반기 신계약 건수는 손해보험은 6만6350건, 생명보험은 1만8667건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2000명 대형 GA임에도 인수가가 1000억보다 아래로 나온건 전국적 영업 기반은 약한 점이 컸다고 말한다.
인수가 완료되면 한화생명 설계사 규모는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합쳐 3만명을 넘게 된다. 상반기 기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수는 2만9184명이다.
한화생명에 피인수 된 이후에도 피플라이프처럼 자회사 형태로 추이를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IFC그룹 한화생명 인수 후 부산 GA 시장 판도 변화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부산 GA 시장은 사랑모아서비스, 영진에셋, GA스타금융서비스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영진에세는 부산 외에 전국적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스카이블루에셋도 공격적으로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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