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펄어비스의 신작 ‘붉은사막’이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에서 수상에 실패하면서 급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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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21일(현지 시각)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4’에서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을 공개했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 어워드의 비쥬얼(Best Visuals), 에픽(Most Epic) 등 2개 부문에 후보작으로 올랐지만, 수상에 실패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게임스컴의 수상이 흥행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지만 신작 기대감을 증폭시키기엔 아쉬운 결과로 판단한다”며 “펄어비스의 경우 게임스컴에 대한 기대감이 그동안 주가에 많이 반영돼 온 만큼 이후 차기 신작 이벤트까지 단기적 모멘텀 소멸로 주가가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당분간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게임 전체적으로는 액션 기반의 다양한 콤보 기술 및 격투기 활용과 활강을 포함한 수직적인 전투의 추가로 게임 재미를 극대화했다”고 평가하며 “펄어비스가 언급한 1시간 분량의 영상이 완전히 공개되지 않아 오픈월드 기반 탐험과 스토리 및 생활 콘텐츠 등을 확인할 필요가 존재하지만, 전체적으로 액션 기반의 전투만으로도 글로벌 주요 유저 기반 대중적인 팬층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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