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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유병태 HUG 사장, 악화된 재무건전성 회복 속도 낸다

기사입력 : 2024-07-2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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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회수 전담조직 확대 및 보증리스크 관리 통한 보증사고 예방 공언

유병태 HUG 사장이미지 확대보기
유병태 HUG 사장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유병태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돌아보며 재무건전성 확보·주택공급 확대 지원 등의 중점 추진 계획을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유병태 사장이 25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하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병태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취임 후 지난 1년간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 주택공급 확대 지원 등 국민 주거 안정이라는 HUG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했다”고 회고했다.

향후 HUG는 안정적인 보증공급을 위한 재무건전성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HUG는 지속가능한 재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채권회수 전담조직을 확대하여 채권회수를 강화하고, 보증리스크 관리로 보증사고를 예방한다

‘든든전세주택’ 사업을 통해 수도권 도심지역에 2년간 1만호(2024년 3,500호, 2025년 6,500호)의 비아파트(연립, 다세대 및 오피스텔 등)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HUG는 ‘든든전세주택’ 사업으로 전세보증사고가 발생한 주택을 별도의 비용 지출 없이 직접 낙찰받아 무주택 청년·서민들에게 임대주택으로 공급함으로써, 신속한 채권 회수를 통한 자기 자본 증가 및 보증금 수취를 통한 유동성을 확보한다.

나아가 HUG는 지속가능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운영을 위해 보증료율 현실화를 추진한다. 그간 전문가들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보증료율 현실화 필요성을 제기해왔다. HUG는 재무적 측면과 임차인 보호라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의 공공적 성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합리적인 수준의 보증요율 현실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주택공급 확대와 시장기능 회복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HUG는 PF보증 공급 확대를 위한 보증 한도 상향, 보증 조건 완화 등 다양한 제도개선을 통해 약 12.1조원의 보증을 공급하여 주택공급 활성화와 PF시장 안정을 지원하였으며, 지속적으로 보증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전담하는 미래도시처를 신설하여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유병태 사장은 ”HUG는 주택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위기를 극복하고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민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HUG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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