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증선위는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 인가안을 의결했다. 투자매매업 예비인가도 이날 증선위에서 통과됐다. 현재 포스증권은 투자중개업(펀드 상품 중개)만 가능하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 5월 포스증권을 존속회사로, 우리종금을 소멸회사로 흡수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이 증권업에 진출하는 것은 지난 2014년 우리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이후 10년 만이다.
합병 완료 시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 규모는 1조1000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18위에 오르게 된다.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의 출범 예정일을 내달 1일로 계획하고 있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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