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0.80포인트(-2.28%) 급락한 2609.63에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순매도, 비차익 순매도, 전체 4810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대거 파란불을 켰다.
SK하이닉스도 4.84% 하락한 17만9100원에 마감했다. '18만닉스'를 내줬다.
셀트리온(-3.70%), POSCO홀딩스(-2.56%) 등도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61포인트(-2.30%) 급락한 832.81에 마감했다.
코스닥 수급을 보면, 외국인(-1590억원), 기관(-100억원)이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1860억원 순매수했다.
개별 종목을 보면, 에코프로비엠(-3.29%), HLB(-3.45%)가 3%대 하락해서 낙폭이 컸다.
반면, 코스닥 시총 톱10 중 엔켐(4.90%)만 상승불을 켰다.
증시 거래대금은 코스피 11조9790억원, 코스닥 8조2990억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했다.
장중 한 때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터치하면서, 공식적인 외환당국 구두 개입이 나왔고,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고환율은 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이 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5원 급등한 1394.50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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