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MG신용정보(대표이사 박준철)가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금고 및 신규수임 담보채권 회수를 꼽았다. AMC(유동화 담보채권 관리) 분야에선 자회사인 MCI대부와 연계한 수임 물량을 확대하고 금고 담보 부실채권(NPL) 관리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AMC 부문 역시 지난해 실적이 부진했다. 다만 2023년 수임 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거라는 관측이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NPL 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에, 올해는 채권 회수조직 인력 보강 등 채권 회수 업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MG신용정보가 수임한 채권은 총 1조6925억원으로, MCI대부가 1조1287억원, AMC 신규 수임이 5638억원을 차지했다. 이는 MCI대부에 1200억원을 추가 출자하며 금고 담보부 채권 물량이 급증했다. 여기에 고금리 장기화로 NPL 시장 내 부실채권 물량이 급증하며, MCI대부 외 타 금융사의 신규 물량도 수임하게 됐다.
채권 관리도 적정하게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새마을금고 매입 채권에 대한 신속한 담보 처분으로 청산 이익을 증대한다. 제1금융권 신규 자산유동화도 추진한다.
MG신용정보의 경영 목표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자산관리 전문기업’이다. ▲성과 중심의 일하는 기업 ▲고객가치 지향 기업 ▲공동체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기업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작년 말 기준 임직원은 총 1577명으로 임원 4명, 직원 1573명이 근무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