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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보험료 10% 비싸진다…암보험 막차타기 전략

기사입력 : 2024-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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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 확대·심사 완화…절호의 기회 활용을
전이암까지 보장 신치료기술 담보 등 다양

4월부터 보험료 10% 비싸진다…암보험 막차타기 전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4월부터 제10차 경험생명표로 바뀌면서 일부 보험상품 보험료가 달라지는 가운데, 암보험은 10%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암보험료가 4월부터 비싸지고 있어 보험사들은 한도 확대, 심사 완화 등으로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춰 보험사들이 다양한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암보험 가입을 고려했다면 절호의 기회다.

80세 이상도 가입 가능한 흥국생명·흥국화재
암보험은 80세가 넘으면 발병 확률이 높아 가입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흥국생명, KB손보 등에서는 80세 고령자도 가입할 수 있는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흥국생명 '(무)흥국생명 다사랑암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은 80세 이후에도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암 진단과 소액암 담보를 기본형과 체증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은 나이에 관계없이 보장금액이 동일하다. 반면 체증형은 80세 이후 암 발병 시 가입금액의 100%를 지급하고, 80세 이전에 발병할 경우에는 20%만 지급한다.

대신 보험료가 기본형의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기본형이 신규 가입 고객용이라면 체증형은 80세 만기 상품을 보유한 기가입자용이다.

수술·약물치료·방사선치료 등 대표적인 암 치료를 하나의 특약으로 통합한 것도 이 상품의 특징이다. 2000만원의 암주요치료비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연 1회 최대 5년, 1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특약 통합을 통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면서도 가입금액은 감액하지 않았다.

보험 가입 직후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면책기간도 업계 평균인 90일에서 60일로 줄였다. 또한 일반적으로 소액암으로 분류되는 유방암·전립선암·비침습방광암·대장점막내암도 일반암과 같은 금액으로 보장한다.

기본형 상품의 월 보험료는 40세 남자, 20년납, 주계약 1천만원, 암진단 2000만원, 소액암 400만원으로 설계 시 3만 7600원이다. 동일 조건의 체증형은 1만 9880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나이와 가입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가족 2명 이상 가입 시 가족 모두 보험료를 2% 할인받을 수 있다.

KB손보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는 당뇨, 고혈압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통계청이 60세 이상 고령인구 중 당뇨나 고혈압을 가진 만성질환자는 60%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사망원인 1위는 암(10만 명당 783.9명)이 차지했다.

KB손보는 당뇨나 고혈압, 고지혈증이 있는 만성질환 고객도 가입할 수 있는 유병자 암보험으로, 10·15·20년 만기를 선택해 60세부터 9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고 100세까지 보장된다.

‘KB 실버암 간편건강보험 Plus’는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 진단비를 최대 9번까지 지급받을 수 있는 '통합 암 진단비'가 탑재됐다.

기존 암 진단비는 암이 발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고 해당 보장이 소멸됐다.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금이 지급된 해당 암에 대해서만 보장이 소멸되고, 나머지 부위의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은 보험 만기까지 계속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전이암 진단비 및 재진단암 진단비, 항암방사선치료비, 항암약물치료비, 표적항암치료비, 카티(CAR-T) 항암약물치료비(연간 1회 한) 등 암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암 치료 여정별 맞춤 보장이 탑재됐다.

흥국화재도 90세도 가입 가능한 암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무배당 흥Good 간편한 6090 청춘보험'은 60∼90세 시니어층을 주고객으로 삼고 있다.

장수시대에 발맞춰 통상 80세로 한정됐던 가입연령을 90세로 확대했다. ‘최근 3개월 이내 의사로부터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소견을 받은 적이 없어야 한다’는 간편가입 요건도 ‘최근 2개월 이내’로 완화했다. 보장한도도 확대했다. 75세 가입자 기준,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 한도는 1천만원, 뇌·심장 질환 진단비 한도 500만원, 수술비 한도 1000만원이다. 기존 상품보다 5~10배 늘어난 금액이다.

한번 탔어도 '또' 받고 한도 높이고
암보험 대부분은 암진단을 받아 보험금을 수령하면 더이상 보험 혜택을 받지 못했다.

최근에는 전이로 암이 재발하거나 부위별로 다른 암에 걸렸을 때 보장해주는 '또' 받는 암보험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DB생명 ‘(무)백년친구 암걱정말아요 암보험’은 원발암과 전이암을 동시에 진단받는 경우 원발암 최대 8회, 전이암 최대 2회에 한하여 암 진단자금을 각각 보장해준다.

암 진단비는 물론 치료, 통원까지 모두 보장하는 상품으로 특약 가입 시 암으로 진단 후 암주요치료에 해당하는 암 수술, 항암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5년간 연 1회에 한하여 해당 암주요치료비를 보장한다.

종합병원에서 암주요치료 시 해당 특약 1000만 원 가입을 기준으로 공단부담금을 제외하고 급여, 비급여 상관없이 5년간 최대 5억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비갱신형으로 가입 시 사망을 기본 보장하며, 갱신형으로 가입하는 경우 100세 만기로 고객 니즈에 따른 합리적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4월부터 보험료 10% 비싸진다…암보험 막차타기 전략이미지 확대보기
KB손보는 암을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진단비를 최대 9번 보장하고, 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신규 보장을 탑재한 'KB 9회 주는 암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암을 9개 부위별로 세분화해 암진단비를 최대 9번까지 지급하는 '통합 암진단비'를 탑재했다. 기존 암진단비는 암이 발생하면 보험금이 지급되고 해당 보장이 소멸됐다. 하지만 이 상품은 보험금이 지급된 해당 암만 보장이 소멸되고, 나머지 부위의 원발암(암이 처음 발생한 기관의 암)은 계속해서 보험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신상품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입원보다 통원치료가 늘어나는 최신 의료 트렌드를 반영해 통원치료 보장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일반병원과 상급종합병원에 대해서만 통원치료 일당이 탑재돼 있었다. 상급종합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환자들은 치료를 위해 상급종합병원 원격 진료 시 발생하는 교통비나 숙박비 등의 통원 부대비용은 보상받을 수 없었다. 이에 KB손해보험은 상급병원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의 고객들을 위해 ‘상급병원 통원일당’ 보장금액을 확대했다.

아울러 종합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아도 통원일당을 보장하는 ‘종합병원 통원일당’을 신설해 보장 공백을 해소했다.

남·녀 생식기암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항암 중입자 방사선 치료도 보장하는 '항암방사선치료비(남·녀 생식기암)' 담보도 있다. 중대사고 발생 시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를 면제해 주는 '납입면제' 혜택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했다. 기존 ▲상해·질병 80% 후유장해 ▲암(유사암 제외) ▲뇌졸중 ▲급성심근경색 ▲양성뇌종양 ▲중대재생불량빈혈 ▲만성당뇨합병증 진단뿐만 아니라 ▲뇌혈관 질환수술 ▲허혈성심장 질환 수술을 납입면제 혜택을 받는다.

암보험 가입 조건이 완화됐거나 가입 한도가 늘어나는 경우도 많아 암보험을 고려한다면 좋은 기회다.

삼성화재 '56암'은 4월부터 치료비 최소 가입 금액을 늘릴 예정이다.

'종합병원 암 특정치료지원금'의 경우 45세 남자 기준 기존에는 암 진단 후 암특정치료비 100만원까지가 필수였다. 이 경우 보험료도 2067원만 부담하면 됐다. 4월부터는 암 진단후 암특정치료비 가입 금액이 1000만원으로 늘어난다. 가입금액이 늘어나며 45세 남자 기준 보험료도 2만760원으로 10배 가량 뛴다.

삼성화재 '56암'은 5년간 최대 6억원까지 보장한다 '암 진단 후 특정 치료비', '종합병원 암 특정치료지원금'을 5년간 최대 1어원, 특정치료 시 5년간 최대 5억원까지 합산해 5년간 최대 6억원을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메리츠화재 '또또암'도 암 30 종류, 통합 전이암은 8000만원 까지 4회, 암수술은 1억1250만원까지 5회를 보장해준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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