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OK금융그룹과 함께 금융 디지털 주도권 총력 [저축은행 모바일앱]

[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OK저축은행(대표이사 정길호닫기정길호기사 모아보기)은 모기업인 OK금융그룹과 함께 국내 금융 디지털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전환 흐름에 발맞춰 전사적 디지털 역량 강화에 집중하는 한편, OK비교대출 등 플랫폼 사업을 고도화해 나가며 디지털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복안이다.

OK저축은행은 모바일 앱 ‘OK저축은행’을 대표 생활금융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해 주기적으로 개편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새롭게 구축된 차세대시스템에 따라 OK저축은행은 고객, 상품, 개인·기업여신, 채권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여신 시스템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 및 영업채널 확대, 안정적인 제휴서비스 지원 등의 기능이 강화됐다.

OK저축은행은 OK금융그룹과 함께 디지털전환과 플랫폼사업 고도화 과정에서 고객과의 소통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2017년부터 고객패널 프로그램인 ‘읏(OK)피니언’ 운영하며 고객 니즈(Needs)를 반영한 금융서비스를 개발·적용해왔다. 그 결과 업계 최초로 정기예금 가입 시 당행 모바일뱅킹으로 타행 잔액을 바로 가져올 수 있는 ‘원샷 개설’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디지털 고객의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었다.

더불어 금융업권 전반의 디지털전환으로 공백이 생긴 금융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OK저축은행은 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복지관, 학교 등을 찾아가 고령층, 장애인, 청소년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다년간 실시하고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변화하는 금융환경을 빠르게 파악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와 플랫폼 사업 고도화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금융과 빅테크간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빅블러(Big blur)의 흐름을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고 그룹의 플랫폼들이 생활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며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한 고객들과의 소통도 더욱 확대해 금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