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지역별 건설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사업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축 수주는 수도권에선 전년 대비 31.4%가 감소한 6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방에선 29.6% 감소 52조7000억원의 수주액을 나타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라는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들이 ‘여의도 한양’ 재건축사업에서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것은 해당 사업장이 지닌 상징성 때문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통상적으로 도시정비 사업은 랜드마크 단지 하나를 수주하면 인근 단지까지 연달아 수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통한다. 특히 여의도는 지은 지 4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가 서울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서울시 역시 지난해 여의도를 금융중심지구로 고밀 개발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기존 노후 아파트 단지에 파격적인 종상향과 용적률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여의도 일대 장미·화랑·대교·시범 아파트는 준주거지역으로 지금보다 한 단계 올라가고, 삼부·한강·삼익·은하·광장·목화·미성 아파트는 일반 상업지역으로 두 단계 종상향이 될 것으로 기대받았다.
관련기사
또 다른 건설사 관계자는 “여의도 한양은 KB부동산신탁이라는 이름있는 신탁사가 끼어있기 때문에 공사비 협상 과정에서의 진통도 덜할 것이고, 주민들 역시 협조적이기로 유명한 곳”이라며, “무엇보다 여의도 재건축 첫 신호탄이라는 상징성을 무시하기 어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양사는 연초 대어급 실적을 올려야 할 동기부여도 확실하다. 윤영준닫기
윤영준기사 모아보기 대표이사 사장은 두 번째 임기의 첫 단추를, 전중선 대표이사 사장 역시 새로 취임한 상황에서 포스코이앤씨의 수주 저력을 보여야 한다는 과제가 있다.전중선 사장은 “여의도 한양의 성공이 곧 오티에르의 성공”이라는 야심찬 출사표를 던졌고, 윤영준 사장은 재건축 현장을 직접 찾아 표심잡기에 나서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23일 여의도 한양 토지 등 소유자 전체 회의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공사는 이날 오후 늦게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DQN] 한미약품 ‘효율 1위’…‘보수 최다’ HK이노엔·‘주주 씁쓸’ 유한양행 [가성비 C-레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20152836066700923defd0cc10610113916.jpg&nmt=18)
![실적도 주주가치도 엇갈렸다…이마트 vs 신세계, 무엇이 달랐나 [가성비 C레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21112354015420b5b890e35c21823832217.jpg&nmt=18)

![삼성바이오 vs 셀트리온, 매출 비슷한데…수익성·임원보수는 ‘달랐다’ [가성비 C레벨]](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21133851095370923defd0cc582951122.jpg&nmt=18)
![[DQN] 삼성물산 독주 속 순위 요동…대우건설 0원 ‘직격탄ʼ [2026 시평-경영평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60814223657072620dd55077bc212411124362.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