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GA 채널을 집중 공략하며 손보업계 GA 매출부문 선두 경험이 있는 만큼 올해도 GA를 중점 판매채널로 고객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구본욱 대표는 취임사에서 전략 방향으로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를 제시하며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전 Biz 영역별 선도적인 신상품 및 인수청약 시스템을 통한 전방위적 영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계약 CSM 등 지표에서 1위를 달성해야한다고 말한 만큼 GA 매출을 목표달성에도 중요할 수 밖에 없다.
KB손해보험은 작년 12월 전체 손보사 중 GA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1월에는 장기인 보험 부문에서 KB손보가 타 손보사를 앞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도 매출 상승세를 위해 KB손해보험은 올해 유병자, 종합보험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매출 확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작년에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펫보험, 종합보험 유병자 등 다양한 신상품을 내놨다"라며 "올해도 이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시장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간병인사용 일당과 간호간병서비스 일당의 보장을 강화해 고령화로 인한 간병비 부담을 덜도록 했다. 또한 암, 뇌혈관, 허혈성 질환등중대질환의 수술을 받을 때마다 최대 5회 보험금이 30%씩 증가되는 체증형 보장을 추가했다.
KB손보는 작년에도 ‘KB 3.3.5(3.5.5) 슬기로운 간편보험 Plus’ 등 다양한 유병자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 상품은 암 발병 시 최초 1회만 보장되던 ‘표적항암약물치료비’에 대해 ▲일반암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특정암(위암/폐암/간암) ▲20세 이하 발생암 중 70%를 차지하는 림프종 및 백혈병 관련 암 ▲그 외 나머지 암 발병으로 나누고 각각 7000만 원, 최대 3회까지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전 상품에서는 보장되지 않았던 뇌졸중과 협심증까지 보장되는 ‘혈전용해치료비Ⅱ’를 추가하고, 지급 횟수도 최초 1회만 가능했으나 연간 1회까지 가능하도록 확대·변경하여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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