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6%로 전월 대비 18bp 하락했으며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3.29%를 유지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84%로 전월 대비 3bp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시중은행에서 취급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연동 주택대출 금리는 다음 영업일인 이날(16일)부터 변동됐다.
KB국민은행은 신규취급액 기준 주담대 금리를 4.30% ~ 5.70%에서 4.12% ~ 5.52%로 인하했으며 신잔액 기준 주담대 금리는 4.09% ~ 5.49%를 유지했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코픽스 6개월 기준 주담대 금리가 4.07% ~ 6.08%에서 3.96% ~ 5.97%로 인하했다.
신한은행의 금융채 5년물 기준 주담대 금리는 3.32% ~ 5.33%에서 3.36% ~ 5.36%로 인하했으며 신규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4.00% ~ 5.61%에서 4.00% ~ 5.60%로 인하했다.
또한 전세자금대출 금리의 경우 KB국민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금리는 4.12% ~ 5.52%에서 3.94% ~ 5.34%로 인하했으며 신잔액 기준 금리는 3.82% ~ 5.22%를 유지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하여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경찬 한국금융신문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 주담대 변동금리 두 달 연속 하락…1월 코픽스 3.66%·전월比 0.18%p ↓
- 국민·우리은행,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0.16%p 인하…코픽스 4개월 만에 하락
- 주담대 변동금리 4개월 만에 하락…12월 코픽스 3.84%·전월比 0.16%p ↓
- 국민·우리은행, 18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0.03%p 인상…코픽스 3개월 연속 상승
- 주담대 변동금리 3개월 연속 상승…11월 코픽스 4%·전월比 0.03%p ↑
- 국민·우리은행,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0.15%p 인상…코픽스 2개월 연속 상승
- 주담대 변동금리 2개월 연속 상승…10월 코픽스 3.97%·전월比 0.15%p ↑
- 국민·우리은행, 17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0.16%p 인상…코픽스 3개월 만에 상승
- 주담대 변동금리 3개월 만에 상승 전환…9월 코픽스 3.82%·전월比 0.16%p ↑
- 국민·우리은행, 18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0.03%p 인하…코픽스 두 달 연속 하락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