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김오영 생산물류 혁신담당 임원(실장)을 포함한 2명에 지난달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사내망을 통해 승진 인사를 발표했으며, 이번 인사로 직무는 변함없이 직급만 E1(이사급)에서 E2(전무급)로 승진했다.
그는 현재 매일유업 전문경영인(CEO)으로 활동 중인 김선희 부회장과는 5촌 관계다.
업계는 김 실장의 이번 승진에 대해 3세 경영을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김 실장의 지분은 매일홀딩스와 매일유업에 각각 0.01%만 갖고 있다. 반면 아버지 김정완 회장의 매일홀딩스 보유 지분은 38.27%다. 매일홀딩스는 매일유업 지분 31.06%를 보유 중이다. 이에 김 실장의 경영 승계가 이뤄지려면 지분 확대가 필수다.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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