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2.5%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입자 1인당 보험료는 평균 2만2000원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보험료 인하는 올해 2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고율 증가와 정비 요금 등 보험 원가 상승이 예상되나, 물가 상승 및 고금리 등에 따른 서민경제의 고통을 분담하는 상생금융 차원에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해보험 업계는 작년 4월 총 7개 사가 국민 부담 경감을 위해 1.2~1.4% 수준 인하했으며 올해 2월에도 8개사가 2~2.1% 수준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한 바 있다.
빅4인 DB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 인하 첫 시작을 끊은 만큼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도 인하 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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