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은 캠 아래 2개 표준 배터리가 설치된다. 최대 4개까지 추가 설치가 가능하며 이 경우 480kWh의 용량에 하루 최대 8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 모터는 최고출력 ▲333마력(254kW) ▲449마력(330kW) ▲544마력(400kW)을 지원하며, 최대토크 ▲81.6kg·m(800Nm) ▲117.3kg·m(1150Nm) ▲127.6kg·m(125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모듈식 배터리 시스템, 동력 장치의 하중 분배 및 운전자 친화적인 설계 등을 통해 3.75m라는 짧은 휠베이스를 구현했으며, 대부분 일반적인 세미 트레일러와 결합이 가능하다. 낮은 전고와 반대로 최대 3m라는 넉넉한 내부 높이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운송 규제에 적합한 스펙을 갖춰 디젤에서 전기 트럭으로 신속한 전환을 가능하게 했다.
MAN e트럭은 내년초 유럽 출고가 시작될 예정이다. 2025년부터 독일 뮌헨 공장에서 대량 양산을 시작함에 따라 판매처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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