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긴축 기조와 시장 금리 상승 등 여의치 않은 상황에도 글로벌 전동화 시장 성장 가능성에 대한 높은 평가로 저금리, 만기 10년 장기 차입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공적 수출신용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 보증도 힘을 보탰다.
그린론이란 친환경 사업을 위해 채권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ESG 강화 추세에 따라 유리한 금리 조건이 제시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투자금을 북미 전동화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회사는 작년 10월 북미 전동화 신규 생산 거점을 위해 2030년까지 총 13억달러(약 1조7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앨라바마, 조지아 등 4곳에 배터리시스템, PE시스템 신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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